한남대가 7년 연속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한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2019학년도 제2주기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IEQAS·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결과 평가기준을 충족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대학들의 유학생 유치역량을 인증하는 제도로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확대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필수 지표인 불법 체류율과 중도 탈락률을 비롯해 핵심여건 지표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기준에 부합해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한남대는 지난 5년간 매년 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2019학년도 기준을 통과해 오는 2022년 2월까지 인증이 유효하다.
인증 획득으로 대학은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외국인유학생 선발 자율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한국유학종합시스템 등 교육부 공식사이트에서 11개 언어로 국내외에 인증대학명이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 및 외국 정부에 유학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된다.
한남대 관계자는 “한남대는 특성화된 글로벌 캠퍼스에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공부하는 국제화 대학”이라며 “이번 인증으로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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