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과 육성재가 2년 만에 ‘집사부일체’에서 하차한다.
18일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측은 이상윤과 육성재의 하차 소식을 알리며 “그동안 수많은 사부님들을 만나며 진심으로 소통하고 깨달음을 얻어왔던 두 명의 형제가 인생의 터닝포인트에서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며 “새로운 인생 챕터를 맞이한 멤버들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잠시 아름다운 작별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3월까지 신상승형재가 함께하는 방송분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에 애정 어린 시선으로 형제들의 속 이야기를 들어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또 새로운 멤버 투입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상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이상윤이 18일 촬영을 끝으로 ‘집사부일체’를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며 “배우로 본업에 집중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육성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이날 촬영을 마지막으로 ‘집사부일체’를 떠나게 됐다. 현재 육성재는 드라마 ‘쌍갑포차’ 촬영 중이며, 오는 3월 2일 발매하는 스페셜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이상윤과 육성재는 이승기, 양세형 등과 ‘집사부일체’의 원년 멤버로서 2017년 12월부터 방송을 이끌어왔다. ‘집사부일체’는 지난달 신성록이 새로 투입되면서 멤버 변화를 맞은 바 있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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