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0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 유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완화를 위해 마련된다.
기업과 청년에게 최대 4년간 1인당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참여대상은 무안군에 소재하고 만18~39세 이하의 1~4년 차 청년 근로자가 근속하고 있는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다.
지원금은 1년 차에 500만 원(청년 300, 기업 200)이 3개월간 지급되고, 2년 차에 450만 원(청년 300, 기업 150), 3년 차에 550만 원(청년 400, 기업 150), 4년 차에는 500만 원(청년 500)이 분기별로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와 관련 구비서류를 지참해 무안군 지역경제과 일자리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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