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2일 예정됐던 ‘드림타워 잡(Job)콘서트’를 3월15일로 연기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우려를 최대한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월부터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에서 일하게 될 신입 및 주임급 경력직원 2,700명에 대한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 잡콘서트를 호텔, 식음료, 카지노 및 지원과 리테일 부문을 대표하는 드림타워 주요 임원 및 팀장과의 진로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면접존에서 지원자와의 일대일 면접을 즉석 실시, 상당수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취업 컨설팅존에서는 지원 분야의 구체적 직무에 관해 임직원들의 전문적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이번 잡콘서트는 제주의 젊은 인재들에게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통해 일등 향토기업의 꿈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차단하기 이해 행사장 입구에 비접촉식 체온계는 물론 손소독제 및 마스크를 비치, 방역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