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중계’에서 김성주와 김제동을 홀린 돌싱남들의 반전 선택이 펼쳐진다.
오는 21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돌싱남(돌아온 싱글 남자)’들의 3대 3 미팅 2탄이 이어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농구팀의 글로벌 매력남, 축구팀의 화려한 인싸남, 야구팀의 스윗 연하남 선수들이 상대 여인들과 첫 대면을 가졌다. 시작부터 ‘재혼’에 대한 질문을 던져 중계진을 깜짝 놀라게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장거리 연애, 거주문제, 출산 계획 등 더욱 현실적인 돌직구 공세가 기다리고 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돌싱남’들은 수위 높은 어른의 로맨스답게 감정 표현에 치열했다. 사랑의 큐피드가 쉴 틈 없이 날아다니는 얽히고설킨 시그널에 삼각을 넘어 사각 관계까지 형성됐다.
특히 선수들이 예상을 뒤엎는 선택을 하자 김성주는 “쟤가 왜 나가?!”라며 충격을 금치 못했다. 안정환 역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답답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야구팀 김제동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흥미진진하다”며 신중히 관망의 길을 선택했다. 열정적인 축구팀과 차분한 야구팀, 극과 극의 상황 속 농구팀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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