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과 윤현민이 KB2 2 새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을 검토 중이다.
19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은 ‘그놈이 그놈이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윤현민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인 단계일 뿐 확정된 부분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전생’이라는 판타지 소재와 현실적인 ‘결혼’과 ‘비혼’이라는 주제가 어우러진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사랑해서 받은 상처로 인해 ‘비혼’을 선택한 한 여자와 그녀를 사랑해서 평생 지켜주고 싶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황정음은 일명 ‘독촉업바’로 불리는 웹툰 기획팀장 서현주 역을 제안받았다. 일할 때는 괴로울 정도로 철두철미하지만 그만큼 그녀와 일하는 작가들은 구독 1위를 달릴 만큼 승승장구한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녔지만 폭망한 연애사로 점철된 인생을 살며 비혼주의를 택한 비운의 인물이다.
윤현민은 남주인공인 제약회사 대표이사 황지우 역 출연을 검토 중이다. 초연하면서도 웃음기 없는 모습 탓에 어릴 적부터 ‘속을 알 수 없는 아이’로 불린 인물로, 전생을 넘나드는 특별한 비밀을 지녔다.
로맨틱 코미디 장인 황정음과 윤현민이 함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출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2 새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올 6월 하반기에 편성될 예정이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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