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돼 감염 여부 조사를 받았던 중국인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9일 보건당국은 A씨대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후 10시40분쯤 ‘음성’ 판정을 통보했다.
앞서 양산 부산대병원은 19일 오후 4시쯤 심정지 상태의 한 중국인 환자가 119구급차로 응급실에 실려 와 오후 6시부로 응급실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환자는 아직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A씨는 이달 초 중국 칭다오에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A씨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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