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브이알(토마토VR, 대표 김한성)이 최근 베트남 블록체인 게임회사 ‘Bach Tuoc So Co.,Ltd (대표 Pham The Minh)’와 MOU를 체결, 베트남,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
이달 호찌민시 닛꼬호텔에서 체결된 MOU는 동남아 국가로의 게임 배급과 현지화 전략을 위한 협약이다. 토마토브이알의 중요 콘텐츠인 모바일게임 ‘게임오브에셋(game of asset)’과 아케이드게임 ‘푸드팩토리vr’, 그리고 토마토VR의 VR게임 2종(The LostVR, Die Wolf)을 H3E Coin을 게임머니로 사용하는 블록체인 게임으로 제작함에 있어 양사의 긴밀한 협업을 주요 골자로 했다.
모바일 경제 시뮬레이션 게임 ‘게임오브에셋’은 주식, 부동산 펀드 등의 자산을 키워가는 게임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경제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는 게임으로 현재 구글플레이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도람프’, ‘억수르’, ‘비온소’, ‘안졸리냐졸려’ 등 세계의 유명한 갑부와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의 캐릭터를 변형해 독특한 이름을 붙여 재미를 유발한다.
지난해 열린 G-STAR에서 각광을 받은 토마토브이알의 대표 아케이드게임 ‘푸드팩토리vr’은 식재료와 음식을 주제로 신나는 액션, 화려한 이펙트, 몸을 들썩이게 하는 리듬게임 사운드를 가미한 아케이드 캐주얼 게임이다. 다양한 주제와 그래픽 콘셉트로 구현된 10개의 미니 게임 스테이지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최대 2인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기본 플레이 방식은 최대 3개의 버튼을 활용해 재료 자르기, 분류, 포장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플레이어와 경쟁하는 형식으로, 최초 4개의 스테이지인 △리듬 슬래셔(멀티 비트세이버) △찹-찹 △스시 트레인 △림보를 랜덤 플레이할 수 있다. 향후 ‘버블 바스켓’, ‘예. 셰프!’, ‘틱.톡.’, ‘올리브 슬링샷’, ‘트리플 S’, ‘요리사 먹이기’ 등 6개의 스테이지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먼저 VR ZONE에 입점을 앞두고 있으며, 베트남 진출도 확정 지은 상태다.
토마토브이알 관계자는 “이번 MOU는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성공적인 게임 배급과 현지 정착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창업 3년 차의 토마토브이알은 ‘Die Wolf’, ‘Final Archer’, ’The LostVR’ 등의 VR게임과 VR아케이드게임 ’Food Factory VR’, 모바일 경제 시뮬레이션 게임 ’Game of Asset’을 제작ㆍ개발하고 서비스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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