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임대하기 유리한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출규제 강화와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대형보다 환금성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실제,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체 54만5,061건으로 이중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85㎡이하)가 전체의 85.44%를 자치했다. 지난해 아파트 면적별 거래량은 ▲전용면적 85㎡이하 46만5747건 ▲전용면적 85㎡초과 7만9,314건 등이다.
신규 분양시장도 마찬가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5곳 중 4곳이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해 청약경쟁률 1위를 차지했던 서울 강남구 ‘르엘대치(평균 212대 1)는 전용면적 55∼77㎡ 등 전가구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두 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평균 206대 1)’도 전가구 중소형(전용85㎡이하)으로 구성된바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저금리 기조와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대형 보다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며 “중대형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한데다 1~2인가구 증가로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임차수요도 풍부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 경쟁력 갖춘 중소형타입 구성…‘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
충남 계룡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가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해 화제다.
대우건설은 오는 3월 계룡대실 도시개발지구 3블록에서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총 88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단지를 남향 및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특히 전가구 중소형(전용84㎡이하) 구성에 4bay 신평면(일부타입)을 적용해 공간활용 및 실용성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는 근린공원 조망이 가능한 3면 개방형으로 계획해 주거 쾌적성도 좋다. 또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세대별 프라이버시 및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편리한 주차공간도 눈에 띈다. 세대당 1.18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일부 주차공간은 기존 보다 넓은 주차공간을 계획하여 편리한 주차와 승하차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자 편의를 위해 지하 주차장을 비롯해 일부 동에는 지상에 주차장이 마련되며, 미래 트렌드를 반영하여 전기차 충전소도 마련될 예정이다.
대단지에 걸 맞는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너른마당과 쉼터가 있는 ‘커뮤니티 광장’이 마련되며, 녹지와 숲이 어우러진 ‘힐링 포리스트’ 산책로와 어린이놀이터, 새싹정류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로는 다양한 운동기구가 마련된 피트니스 클럽과 G/X 클럽, 골프 클럽, 푸른 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시니어클럽 등이 계획돼 있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예정), 중학교(예정) 부지가 계획돼 있다. 계룡중, 계룡고도 가까워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이케아 부지가 예정돼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대실지구 중심상업지구(예정)도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계룡시청, 계룡문화예술의전당, 홈플러스 등도 가까워 생활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KTX 계룡역이 가깝고, KTX이용시 서대전역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계룡대로와 계백로가 단지와 인접해 대전 접근성이 우수하다.
홍보관은 대전시 서구 관저동 1989-1 JK빌딩 3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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