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051900)은 20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부터 피지오겔(Physiogel) 브랜드의 아시아 및 북미 지역 사업권을 취득하는 자산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계약금액은 원화로 1,923억원 가량이다.
피지오겔은 지난해 연 매출이 약 730만파운드(한화 1,000억원) 가량인 화장품 브랜드다. 유럽에서 시작한 브랜드지만 아시아 매출 비중이 61%로 가장 높다. 이어 유럽 27%, 라틴아메리카 11% 순이다. 각 국가별로는 한국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34%로 압도적이다. 다음이 독일(15%)과 브라질 (11%), 홍콩(10%), 태국(6%) 등 순이다.
LG생활건강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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