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호 선생은 대한매일신보 주필로 활동하며 일제의 침략과 친일파의 매국 행위를 비판했다. 1910년 중국으로 망명해 무관학교를 설립하고, 1919년 4월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전원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독립운동 자금 모집을 위해 대만으로 가다가 일제에 체포돼 여순 감옥에서 1936년 옥사했다. 정부는 신채호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모식에는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과 각계 인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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