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수상에 이어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의 필모그래피가 KBS1TV [독립영화관]을 통해 방영된다. 또한, 영화 속 주인공 ‘찬실’역의 배우 강말금도 함께 게스트로 출연하여 영화에 관한 진솔하고 즐거운 이야기들을 예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담은 작품.
김초희 감독은 프랑스 파리1대학에서 영화 이론을 전공했으며, 단편영화 <겨울의 피아니스트>(2011), <우리순이>(2013), <산나물 처녀>(2016)로 주목받았다. 감독은 3인칭 관찰자 시점의 내레이션으로 풀어가는 독특한 러브스토리 <겨울의 피아니스트>부터 실연 당한 순이에게 밥을 먹이고 싶은 전기 밥통의 이야기 <우리순이>,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선남과 나물꾼’으로 유쾌하게 비튼 <산나물 처녀>까지 매번 범상치 않은 개성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오는 3월 5일 개봉을 확정 지은 첫 장편 데뷔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는 평생 일복만 터졌는데 실직 후 전에 없던 ‘복’이 굴러들어오는 ‘찬실’의 이야기로 감독 특유의 기발하고 유머러스한 연출 감각을 십분 발휘한다. 이에 모두가 공감할 여성 서사의 작품으로 따뜻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더했다.
또한,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오는 3월 개최되는 제15회 오사카 아시안 영화제(Osaka Asian Film Festival, OAFF)의 경쟁부문에 초청돼 해외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갖는다. 이어서 4월에는 아시아 영화를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제22회 우디네 극동영화제(Udine Far East Film Festival, FEFF)의 경쟁부문에 초청돼 대륙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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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고 뜨거운 화제작으로 관심 받고 있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KBS1TV[독립영화관]을 통해 바로 오늘 2월 21일(금) 밤 12시 40분에 방영되며,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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