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1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부산에서는 확진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613명으로, 양성 판정받은 사람은 없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산시 보건당국이 관리하는 코로나19 의료감시 대상은 전날과 비교해 4명 줄어든 57명이다. 자가격리 대상은 6명, 능동감시대상은 51명이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실이 있는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발표했다. 부산에는 국가지정 음압격리 병실이 20실(51개 병상)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 확진 환자가 빠르게 늘어나지만, 음압격리 병실이 모자라 환자를 부산으로 이송하게 됐다”며 “확진 환자 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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