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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지난해 농산물 수출 100억원 돌파
입력2020-02-24 09:56:41
수정
2020.02.24 09:56:41
이현종 기자
경북 김천시가 지난해 신선 농산물 수출이 2018년보다 38% 증가해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천시 농산물 수출은 지난 2017년 52억원에서 2년만에 100% 이상 늘어난 110 억원을 기록했다. 김천시 주요 수출농산물은 포도, 새송이버섯, 양파이며, 이 세 품목 수출액이 전년보다 91% 증가했다. 특히, 포도 수출은 일반포도는 37% 증가했으나, 샤이머스켓 포도는 97% 늘었다. 샤인머스켓은 재배면적 급증으로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폭락이 우려되는 가운데서도 상품성을 갖춘 포도는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천시는 이 품목 수출이 내수시장을 안정시키며 소득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김천=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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