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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4개 보건소, 일반업무 잠정 중단…코로나19 대응에 총력





수원시는 25일부터 4개 구 보건소의 일반진료·건강증진 업무 등을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중단하는 업무는 일반진료, 한방진료, 예방접종, 물리치료, 구강보건, 금연클리닉, 운동처방, 장애인재활방문사업, 고혈압·당뇨 예방사업, 치매안심센터 등이다.

유지하는 업무는 보건증·건강진단서·결핵확인서 발급, 의약무 인허가, 암·희소질환의료비지원, 정신보건, 방문 보건, 모자 보건, 영양플러스 등이다.



4개 구 보건소는 업무 중단으로 확보한 가용 인력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해 대응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4개 구 보건소는 코로나19 비상대책반, 선별 진료소 등을 운영하고, 자가격리대상자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보건소 일반진료 중단’을 결정했다”며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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