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과 충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도는 음성군에 거주하는 A(51)씨와 충주시에 사는 B(35·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각각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충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A씨는 경기도 이천 하수도 공사를 하다 이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접촉자 7명은 지난 22일부터 자가격리됐다. 당시 검체검사에서 A씨 등 3명은 무증상이 나타났고 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 교사인 B씨는 지난 23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체검사를 했고 이날 오전 확정판정을 받았다.
음성군과 충주시는 긴급 대책 회의를 한 뒤 확진자 거주지를 중심으로 긴급 방역 소독에 나섰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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