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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121년 성당 역사상 처음으로 자발적 미사 중단 선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1831년 교구 설립 이래 처음으로 미사를 전면 중단한다. 염수정 추기경이 미사 중단 등의 내용이 담긴 담화문을 발표한 25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오승현기자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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