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손실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방송영상밸리는 고양시 장항동 일원에 약 70만㎡ 규모로 6,738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방송·영상·문화 기능 등을 연계한 방송영상 특화단지를 한강 축을 따라 조성해 경기 북부 신성장 거점을 구축하고자 계획됐다.
토지 등 기본조사는 보상협의를 위한 필수적 사전절차로서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 건물, 수목, 영업 등의 현황을 조사하는 것으로 앞으로 감정평가 대상 자료로 사용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6월까지 기본조사를 완료하고, 7월 보상계획공고, 9월 감정평가를 시행해 11월부터 손실보상협의 등 제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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