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장애인 거주 및 일터에서 2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밀알공동체에서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칠곡군은 이곳에 있는 장애인과 종사자 등 모든 인원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52명 중 22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이 시설에서만 23명이 확진됐다. 확진자는 종사자 5명, 근로장애인 5명, 입소장애인 13명이다. 이중 2명은 포항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며 나머지 인원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다.
/칠곡=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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