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6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 3법’(검역법·의료법·감염병 예방·관리법 개정안)을 처리한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국회 코로나 19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표결에 부친다. 회의에서는 국회 교육위원장 및 정보위원장 등도 선출된다. 교육위원장은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 정보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지난 24일 본회의에서 코로나 19 특위를 구성하고 대정부질문을 실시하려 했으나, 코로나 19 방역 문제로 국회가 일시 폐쇄되면서 의사일정을 조정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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