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여행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환불 불가 호텔 상품에 대한 취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취소 수수료 면제 정책은 2월 24일까지 예약 완료한 호텔 중 체크인 날짜가 2월 27일부터 3월 31일 이내인 모든 호텔 예약 건에 적용되며 방문 국가를 불문한다. 위 기간에 해당되면 환불 불가 상품을 취소하더라도 별도의 위약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이와 관련하여 트립비토즈는 코로나 19 TF팀을 구성하여 위 기간에 해당하는 모든 환불불가 고객에게 유선상으로 안내를 진행중이다.
장영인 트립비토즈 이사는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좌절된 상황에서 고객들의 환불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어드리고자 내린 결정”이라면서 “여행객의 불안을 없애는 것이 여행사가 제공해야 할 가장 중요한 서비스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OTA 스타트업 최초로 호텔스컴바인과 네이버호텔에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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