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7일 시행 예정이던 제31회 감정평가사 자격시험 제1차 시험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향후 1~2주 정도가 감염병 확산에 중대한 시기라는 보건당국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며 “수험생 안전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험 연기에 대해서는 국가자격시험 감정평가사 홈페이지 및 수험생 개별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변경되는 시험 일정은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시험 예정일 최소 1개월 이전에 별도 공지할 계획이다. 변경되는 제1차 시험 일정에 따라 제2차 시험 일정도 함께 조정하게 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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