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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새 출발’ 엘리스의 화려한 컴백…새 리더의 눈물과 함께 힘찬 도약

걸그룹 엘리스(ELRIS)가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엘리스(소희, 가린, 유경, 벨라, 혜성, 이제이, 채정)는 26일 오후 네 번째 미니앨범 ‘JACKPOT(잭팟)’ 발매 기념 V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엘리스는 ‘JACKPOT’ 음원이 공개되는 시간에 맞춰 다 함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며 V라이브를 시작했다. 감상을 마친 뒤 엘리스는 팬들의 반응을 보며 인사를 나누기 시작했고, 새 멤버 이제이와 채정은 댓글을 보다 눈물을 보였다.





이에 소희는 “엘리스의 새 멤버로 영입돼서 부담이 많이 됐을 거다. 그동안 정말 많이 노력했다”며 다독거렸고, 나머지 멤버들도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되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했다.

2018년 6월 발표한 미니 3집 ‘써머 드림(SUMMER DREAM)’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엘리스는 다양한 색을 입히고자 래퍼 겸 보컬 이제이(EJ), 파워 댄서로 소희와 함께 퍼포먼스의 또 다른 축을 담당할 채정이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그동안 청순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수많은 아이돌 사이에서 비주얼 1순위 ‘비담돌(비주얼 담당 아이돌)’로 손꼽혀 왔던 엘리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틴 크러시’ 장르를 더해 ‘발랄 크러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엘리스는 “이런 콘셉트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하게 돼서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렇게 색다른 모습으로 중무장한 엘리스는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타이틀곡 ‘JACKPOT’를 선보이고자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혜성은 “팬들이 컴백 쇼케이스를 많이 기다렸을 텐데 아쉽다”며 “그만큼 연습 더 열심히 해서 후회 없이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엘리스에게는 또 다른 변화가 생겼다. 유경은 “그동안 리더 없이 활동했는데 이번에 리더가 생겼다”며 소희를 지목했다.

소희는 “앞으로 잘해보자. 내가 잘할게”라며 멤버들과 악수를 나누며 결속력을 다졌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활동 정말 열심히 하겠다. 블리스(팬덤명)분들도 건강 조심하고 우리와 함께 파이팅 하자”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사랑을 원하는 마음을 ‘JACKPOT’에 비유한 가사를 담은 타이틀곡 ‘JACKPOT’으로 돌아온 엘리스는 오는 27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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