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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7명 추가 총 46명

밀양서 첫 확진자 나와... 창원 4명, 김해 2명, 밀양 1명

/사진=경남도제공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추가돼 총 46명으로 늘어났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26일 오후 5시 이후 추가된 창원 4명, 김해 2명, 밀양 1명 등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밀양에서 처음으로 나왔고, 확진자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의사와 간호사 3명이 감염돼 전면 폐쇄된 한마음창원병원에서 이날 2명의 간호사와 1명의 직원이 추가 확진됐다. 병원 내 감염 의료진과 직원 접촉자는 모두 83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동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현재 격리된 사람은 환자 91명과 보호자 19명, 의료진 70명, 일반직원 12명 등 모두 192명이다.

도는 한마음창원병원에 격리된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지원반을 구성해 의료 및 방호물품과 식자재 공급, 의료폐기물 처리, 수송지원, 병원 출입통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 지사는 “경남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비교적 명확하게 밝혀지고 있다.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도민 여러분은 종교행사 등 다수가 모이는 행사뿐만 아니라 소규모 행사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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