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던 ‘미스터트롯’ 결승전 녹화가 재개된다.
27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측은 “결승전 녹화는 오는 3월 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결승전 녹화는 지난 2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한 주 미뤄졌다.
‘미스터트롯’ 측은 지난 24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확진자 발생 및 2차 감염 우려로 인해 방청을 전격 취소한다.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임을 감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깊은 고심 끝에 결정을 내렸다”고 공지한 바 있다.
아울러 결승전 녹화에 방청 인원을 모집했으나 고심 끝에 공개 방청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3월 2일 녹화분은 다음달 12일 방송될 예정이다.
결승전 이후 예정돼있던 ‘미스터트롯’ 갈라쇼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27일 방송되는 ‘미스터트롯’에는 결승전에 오를 7인을 가릴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