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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해외여행 국민 불이익 없도록 노력"

청와대 전경 / 연합뉴스




청와대가 27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방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 중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이날 오후를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을 제한한 나라가 40여개 국으로 늘어난 바 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해외여행 중인 우리 국민이 부당한 대우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군의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미 방위비 협상을 조기에 타결하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2월24일 미국에서 개최된 한미 국방장관회담 결과에 따라 굳건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면서 방위비분담금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한미 간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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