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병상 부족으로 입원 대기 중인 확진자 688명(27일 기준)에게 의사와 24시간 연락할 수 있는 휴대폰을 지급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8일 브리핑에서 “확진 초기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의사를 좀 더 투입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자료와 연계해 병상 우선배정이 필요한 기저질환이 있는 지 확인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역내 입원·치료가 어려운 중증 확진자를 다른 지역으로 원활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의료원에 환자 전원지원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시급한 병상부족 해결을 위해 27일 국립마산병원, 대전 군병원에 이어 근로복지공단 대구산재병원에서도 확진자를 받기 시작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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