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가 급증하는 한국 국민에 대해 29일부터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기로 했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28일 베트남 정부가 29일 0시 1분부터 한국민에 대한 무사증(무비자) 입국 허용을 임시로 중단한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가 급증한 대구, 경북 거주자와 최근 14일 이내에 이곳을 방문한 한국민을 포함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한 것에서 한층 강화된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민에 대한 비자발급도 상당히 제한될 것을 보인다.
/김민혁기자 mineg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