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건물이 폐쇄됐다.
서울 중구는 “28일 오후 4시부터 에이랜드가 입점한 동양빌딩 전체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중구에 따르면 에이랜드 본사에 근무하는 서대문구 주민이 전날 저녁 8시 40분 중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구에 따르면 에이랜드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으로 이중 일부는 대구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중구는 “지금도 에이랜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명동이 유동인구가 많고 전파위험성이 높은 상황임을 고려했다”며 “동양빌딩 주변지역을 방역소독하고 일대 상가에 대해 증상발생 등을 점검·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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