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동빈 이상이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박동빈과 이상이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 2018년 종영한 MBC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1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2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결혼식 사회는 같은 소속사 배우인 안재모가 맡고, 축가는 남성듀오 노라조가 부른다.
앞서 지난 4일 두 사람의 소속사가 “연기자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2년간의 열애 끝에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99년 영화 ‘쉬리’로 데뷔한 박동빈은 영화 ‘화산고’ ‘태극기 휘날리며’와 드라마 ‘야인시대’ ‘불멸의 이순신’ 등에 출연했다. 특히 MBC 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주스를 뱉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아 ‘주스 아저씨’라는 별칭도 얻게 됐다.
이상이는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 ‘환상의 커플’ ’사랑은 아무나 하나‘ ’울랄라 부부‘ 등에 출연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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