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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석면 슬레이트 철거 등 55억 투입
입력2020-03-02 12:31:29
수정
2020.03.02 17:13:29
조원진 기자
부산시는 올해 55억7,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주택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 지붕을 개량을 한다. 이번 사업은 1,200가구를 대상으로 1가구당 374만 원까지 슬레이트 철거·처리비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241가구에는 슬레이트 관련 비용과 지붕개량 비용까지 전액 제공한다. 특히 슬레이트 지붕으로 이뤄진 축사, 창고 등 243개소에 대한 철거·처리비도 1개소당 172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2012년부터 ‘슬레이트 철거 중·장기계획’을 시행해 현재까지 정비 대상 1만7,616가구 중 9,797가구를 정비했고 취약계층 956가구의 지붕을 개량했다. 슬레이트는 석면 고함량 건축 자재다./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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