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확진된 76번 확진자(사하구 38세 여성)의 동선이 공개됐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76번 확진자는 신천지 교회 신도로 22일 집에서 머물렀고 23일 기침과 코막힘 증상이 있어 외출하지 않았다. 24일 자차를 이용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다다포점을 들렀고 25일과 26일 집에서 머물렀다. 27일 자차를 이용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다다포점과 롯데슈퍼 다대점을 각각 10분간 방문했다.
28일은 외출하지 않았으며 29일 자차를 이용해 사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뒤 노브랜드 다대점을 거쳐 귀가했다. 3월1일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75번 확진자(부산진구 57세 남성)의 동선은 현재 조사 중이다.
부산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확진자와 같은 공간, 비슷한 시간대에 있었는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1339로 전화하거나 관할 보건소를 찾아가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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