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 예방을 위해 광주시 등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 특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내 고사목 처리상황, 누락목 점검, 예방나무주사 실시상황 등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잣나무 내에서 단기간 급속하게 증식해 나무를 죽이는 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방제현장을 조사·분석해 미흡한 점을 즉시 개선하기로 했으며, 점검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도는 체계적인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3∼4월까지 ‘봄철 소나무류 무단이동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광주시 등 9개 시군을 대상으로 10개의 소나무류 무단이동 단속초소를 상시 운영한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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