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코로나19’의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 사전차단과 현장 건설근로자의 건강한 보건환경 조성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등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33개에 달하는 모든 건설현장 출입구에 예산지원을 통해 열화상 카메라를 구매해 의무적으로 설치했다.
또 한국어에 미숙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각 나라 언어별로 코로나19 예방규정 홍보포스터를 제작하고 관련 현수막을 게시토록 했다. 근로자 개인위생을 위해 마스크 제품이 확보되는 즉시 지급하기로 했다.
전형수 경기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을 총괄책임자로 하는 비상대응반 마련해 현장근로자뿐만 아니라 직원까지 발생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지난달부터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선제적, 총체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으며,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근로자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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