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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반' 정해인 "올 봄 따뜻한 드라마로 찾아 뵙겠다"

/tvN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의 첫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2일 ‘반의반’ 측이 첫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 속에는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의 첫 촬영 소감과 함께 봄 햇살처럼 화사한 세 사람의 모습이 벌써부터 설렘을 몽글몽글 피어 오르게 한다.

정해인은 “시작이다, 이제”라며 첫 촬영의 떨림이 담긴 설렘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그는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차분하게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촬영 중간중간 의견을 제시하는가 하면, 촬영 소품으로 전해 받은 옛날 휴대전화에 웃음지어 시선을 강탈시킨다. 이어 정해인은 “배우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올 봄에 아주 따뜻한 드라마를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전해 기대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채수빈은 “저는 올 겨울을 서우 덕분에, ‘반의반’ 덕분에 되게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3월에 예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라며 사랑스러운 첫 촬영 소감을 밝혀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특히 클래식 엔지니어로 분하는 채수빈은 크고 무거운 짐을 바리바리 들고 촬영을 이어가는 한편, 컷 소리와 함께 무겁다고 짐을 내려놓으면서도 해사한 미소로 촬영장을 환하게 밝혀 보는 이들마저 광대를 승천케 한다.



그런가 하면 이하나는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재미있는 요소가 순호에게서 많이 보여지지 않을까 싶어서 저도 기대가 된다”고 전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동시에 이하나는 화분을 담은 카트와 함께 넘어지는 장면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데 이어, 머리 묶는 것 하나까지 섬세하게 신경 쓰는 연기 열정으로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는 촬영 전후로 함께 모니터링을 하고 대화를 나누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으로 화기애애하고 열정 가득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껴지게 한다. 이에 첫 촬영부터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는 이들이 그려갈 짝사랑 이야기는 어떠할지, ‘반의반’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다.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다. 오는 23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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