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선구 세류3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46세 한국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29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이틀 뒤인 2일 오후 3시 30분 구급차를 타고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고, 이날 오전 1시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경기도에 국가지정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에게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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