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3일 전남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김형국 GS칼텍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억5,000만원 상당의 ‘여수사랑상품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 구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여수시로부터 구입한 상품권은 여수산단 내 신설 중인 올레핀 생산시설(MFC)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GS칼텍스, GS건설, 협력업체 근무자 등 약 5,000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MFC 사업은 GS칼텍스가 2조7,500억원을 투입해 여수국가산단에 새로 짓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로 2018년 10월부터 올해 3월 1일까지 508일 동안 연인원 50만 명의 작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김형국 GS칼텍스 사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MFC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프로젝트 참가자 모두가 이뤄낸 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여수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GS칼텍스의 여수사랑상품권 구매 결정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시 경제에 무척 고무적이고, 다른 신증설 기업체의 모범 사례” 라며 “산단 기업체들이 코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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