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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956㏊에 나무 심기로…미세먼지·황사 대응

경기도는 올해 80억2,800만원을 들여 956㏊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와 황사 등에 대처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조림사업은 생장 속도가 빠르고 경제적 가치가 큰 목재 생산을 위해 낙엽송, 백합나무 등 경제수 243만 그루를 820㏊에 심는다.

또 양봉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헛개나무, 백합나무 등 밀원수종 73만 그루를 244㏊에 심을 계획이다. 도로나 생활권 주변 46㏊에는 산벚나무, 이팝나무 등 꽃이 예쁜 경관수종 6만9,000그루를 심는다.

도시 근교나 산업단지 등 90㏊에는 스트로브잣나무, 소나무, 편백나무 등 상록수를 심어 미세먼지 없는 녹색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도는 국외로부터 유입되는 황사 등을 막기 위해 한중문화청소년협회,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과 함께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 35㏊에 8만4,000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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