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여파로 대한민국 전역이 불안에 떨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염력은 높고 치사율은 높지 않다고 말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그 위험이 클 수밖에 없다.
면역력이란 외부의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과 싸우는 인체의 방어 시스템이다. 이러한 면역력은 과로와 수면부족, 스트레스, 비만, 약물남용 등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으로 떨어지게 되고 면역체계가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우리 몸의 신체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조직은 단백질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의 섭취가 중요하다. 단백질은 효소, 호르몬, 항체 등 주요 생체기능을 수행하는 필수적인 영양소로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면역세포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여러 음식 중 오리고기가 대표적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오리고기(鴨肉)는 허약한 몸을 회복해주는 보약효과가 있고 혈액순환을 이롭게 하며 몸의 부종을 제거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열독을 제거하고 어혈을 제거하며, 붓기를 제거하고 몸이 아플때 먹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오리고기는 예로부터 “날개 달린 소”로 불렸던 만큼 단백질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동물성 식품이다. 특히 오리고기는 면역력 증진, 성인병 예방, 해독작용, 노화방지, 체력증진 다섯 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오리(五利)라고도 불린다.
코로나 감염의 불안에 떨고 있는 요즘,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는 불청객 미세먼지까지 생각한다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고기로 면역력을 높여 우리 가족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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