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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원 전 문경시장 마스크 7만장 기증

경북 문경시장은 역임한 박인원 문경종합온천 회장이 4일 방역 마스크 7만매를 문경시에 기탁했다.

박 전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구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고충을 외면할 수 없어 지역의 마스크 생산업체에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7만장을 직접 구매했다.

박 전 시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현 사태가 조속히 진정되어 모두가 건강하게 일상을 되찾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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