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증환자가 병원에 몰리면서 입원 기회를 놓친 중증환자들이 병세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방역 당국과 의료계는 확진자 중 80%가량은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 환자로 보고 있다.
입소 전 컴퓨터단층촬영(CT), 흉부촬영검사 등을 통해 병원 밖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환자인지 판단 후 입소가 결정되며, 입소 이후에는 산소 포화도, 혈압, 맥박 등을 측정해 서울대병원으로 결과를 전송하고 의료진이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이 시설은 4일 관계 기관 합동 시설 점검 후 5일부터 차례로 입소할 예정이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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