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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소재 서울대병원 인재원 코로나 경증환자 치료센터로

경북 문경시에있는 서울대병원 인재원(사진·문경읍 마원리)이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대구 경북 제3 생활치료센터로 5일부터 운영된다.

이는 경증환자가 병원에 몰리면서 입원 기회를 놓친 중증환자들이 병세가 악화돼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방역 당국과 의료계는 확진자 중 80%가량은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 환자로 보고 있다.

입소 전 컴퓨터단층촬영(CT), 흉부촬영검사 등을 통해 병원 밖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환자인지 판단 후 입소가 결정되며, 입소 이후에는 산소 포화도, 혈압, 맥박 등을 측정해 서울대병원으로 결과를 전송하고 의료진이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이 시설은 4일 관계 기관 합동 시설 점검 후 5일부터 차례로 입소할 예정이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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