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유튜브에서도 ‘첫사랑’(1997)부터 ‘쌈, 마이웨이’(2017)까지 KBS에서 방영했던 인기 드라마들을 정식으로 볼 수 있다.
4일 KBS미디어는 “국내 지상파 중 최초로 유튜브 월정액 서비스를 도입해 총 70여개 프로그램(약 2,900회차) 풀VOD를 유튜브 채널 ‘KBS 드라마 클래식’에서 서비스한다”고 전했다.
유튜브 월정액(멤버십) 서비스는 이용자가 채널에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VOD, 실시간 스트리밍 등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유튜브를 통해 ‘젊은이의 양지’, ‘태조 왕건’ 등 구작들뿐 아니라 ‘프로듀사’,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고백부부’, ‘연애의 발견’ 등도 볼 수 있다.
특히 ‘토지’, ‘사랑이 꽃피는 나무’, ‘목욕탕집 남자들’, ‘엄마가 뿔났다’ 등 15개 프로그램은 이번에 최초로 VOD로 제공된다.
또한 KBS미디어는 구작 드라마 기획 콘텐츠에 대해서도 클립 VOD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공개 예정인 콘텐츠에는 ‘고백부부 - 장나라 손호준 모음Zip’, ‘추노 명장면 모음Zip’ 등 구작 드라마 인물별 모음집이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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