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는 이날 오전 주세페 콘테 총리 주재로 내각회의를 하고서 이같이 결정했다. 휴교 기간은 5일부터 이달 15일까지다.
정부는 지난달 말 바이러스 확산의 거점인 롬바르디아·베네토·에밀리아-로마냐 등 북부 3개 주의 각급 학교를 폐쇄했는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프로축구리그 세리에A의 모든 경기를 당분간 무관중으로 치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