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아 대구 의료기관에 전달했다.
창원대는 총학생회가 지난달 28일부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코로나19 구호기금 266만원을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해 ‘창원대학교 학우 일동’ 명의로 기금을 전달했다.
김종헌 총학생회장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에 맞서 애쓰는 대구지역 의료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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