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퇴원한다. 추가 확진자는 1명이다.
부산시는 5일 “음압격리 병상에서 치료받던 확진자 3명이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퇴원자는 온천교회와 연관된 8번(동래구 21세 남)·19번(서구 30세 여)·34번(동래구 25세 남) 확진자다. 이들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하면 지금까지 부산 확진자 중 퇴원한 사람은 5명으로 늘어난다.
이날 추가 확진자 1명이 더 나와 누계 확진자는 8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연제구 40세 여성(부산 85번)으로 54번 확진자(27세·남성·부산진구)가 원장이자 강사로 근무하는 쓰리제이에듀 부산진구점을 다니는 수강생의 학부모다. 시는 85번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기준 부산지역 신천지 교회 교인 중 유증상자는 323명이다. 시는 이들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연락이 닿지 않는 교인은 42명이다. 이중 6명은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고 나머지 36명은 구·군에서 신천지 교인의 협조를 받아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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