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에서는 가수 한서경의 아들 새론이의 꿈을 향한 고군분투가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는 한서경의 아들 새론이가 ‘공부와 음악’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한 필사의 노력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새론이는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 진학 대신 홈스쿨링을 선택했다. 3년간의 홈스쿨링 끝에 아이가 찾은 꿈은 다름 아닌 아이돌이었다. 한서경은 자신 앞에서 한 번도 춤과 노래를 하지 않았던 아들의 충격 발언을 듣고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새론이는 아이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노래와 춤 연습은 물론 음악 활동에 공부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 유진은 “새론이 입장에선 정말 힘들 것 같아요”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힘든 길을 가겠다는 아들에 대해 한서경 부부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한서경은 아들의 선택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선택에 책임도 져야 한다며 공부와 음악을 둘 다 잘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아빠 이용진 씨는 공부나 음악 중 하나만 잘하면 된다면서 모두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탐탁지 않아 했다. 하지만 한서경 부부의 진짜 속마음은 아들이 가수보다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속마음을 슬며시 드러냈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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