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구시, 코로나19 진단 검사 거부한 신천지 교인 고발 조치 방침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인근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예수교회 교인들을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관리 중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1만719명이다. 이 가운데 1차로 명단을 확보한 8,269명 가운데 아직 검체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91명이다. 이들 중 연락이 닿지 않는 23명은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서울경제DB




2∼3차에 걸쳐 확보한 명단에 든 2,450명 가운데는 시스템상으로 611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는 정밀 분석을 하면 이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검사를 받았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 자리에서 “지금까지 검체 검사를 받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95% 정도”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온 교인 9,229명 가운데 48.3%인 4,0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