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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세계적인 문제 이웃과 함께 극복해야"

세계 여성의 날 축하 메시지

"함께 모여 축하하지는 못하지만

여성에 대한 응원으로 우리의 마음은 연결"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오늘 함께 모여 축하하지는 못하지만, 여성에 대한 응원으로 우리의 마음은 연결되어 있다”면서 “지금도 방역현장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성들에게 감사와 지지를 보내며, 나눔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여성들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세계 여성의 날을 있게 한 역사적 사건을 언급하며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112년 전, “삶의 영광을 함께 누리자”는 뉴욕의 함성을 기억해본다. ‘노동시간 준수, 참정권 보장’을 주장한 여성의 용기가 민주주의를 전진시켰다”면서 “‘UN Women’이 올해의 기조로 내건 ‘평등한 세대’는 여성을 넘어 모든 이들에게 평등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상에서 차별을 없애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작은 행동’들이 ‘큰 영향력’으로 모일 때, 우리 사회는 더욱 공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우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세계적인 문제 역시 이웃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보태는 힘의 소중함을 어느 때보다 크게 느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지킨다는 마음으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오늘도 한 걸음 더 전진하는 국민들을 보며 경외심을 갖게 된다”면서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다시 한번 ‘세계 여성의 날’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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