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사진·버스안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시설을 중심으로 소독횟수를 하루 1회씩 하던 차량 청소와 소독을 3회 이상으로 늘리고 운수업 종사자들에게 마스크 2만매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특히, 버스 손잡이와 터미널 대합실 의자, 자동티켓발매기, 승강장 등 불특정 다수가 접촉하는 부분에 소독을 세밀히 하고 있다. 또 구미역과 버스터미널에 대해서는 자체소독과 가축방역 공동방제단을 통해 주 2회 이상 특별 방역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의심환자와 접촉자 관리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객에 대한 예방을 위해 방역 물품 확보와 지원을 위해 재난관리 기금 사용 등의 행정지원으로 시민들이 불안감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잇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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