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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SNS로 득녀 소식 전해…두 딸 아빠 되다

가수 박진영이 SNS를 통해 둘째 딸 아이의 두 발을 공개했다. /사진=엠넷, SNS캡쳐




가수 박진영이 득녀 소식을 전하면서 두 딸의 아빠가 됐음을 밝혔다.

9일 오전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여러 문제들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SNS글 하나 쓰는 게 정말 조심스럽지만 이 소식은 알려야 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조금 전 예쁜 딸 아이를 맞이해 이제 연년생 두 딸의 아빠가 되었다”고 기쁜소식 을 전했다. 그는 “어려워져가는 세상에 이 아이들이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잘 가르치겠다”며 아빠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이렇게 모두들 힘든 상황에서 저만 좋은 소식을 알리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다 같이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잘 넘겼으면 좋겠다”며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지난 2013년 10월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한 박진영은 2019년 1월 첫 딸을 품에 안은 바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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